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2024-01-12

☆로마서 1:28~32

28절,29절만을 읽으면 나와 무관한 것 같다. 내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를 내버려 두고 계시다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29~31절 속에 나의 모습과 관계되는 내용이 있음을 알게 되고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인정한다면 나는 상실한 마음이고,  나는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싫어한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내가 그렇지 않다고, 억울하다고 항변해봤자 소용없다. 드러나는 것으로 속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내 속에 들어 있는 것이 그것이 아니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드러나는 모습으로 판단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지 않은(불의), 하나님 보시기에 경건하지 않음(추악),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않고 욕심을 내는 것(탐욕), 사랑하지 못하고 악의를 품고 있거나 시기심을 품거나, 말로 하는 살인,다툼, 사기, 온유하지 못한 악독, 수군수군,비방,하나님이 아닌 내가 드러나고자 하는 교만,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나를 자랑하는 것, 부모를 거역하는것,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아닌 처신(우매한 자),약속을 어기는것(배약),긍휼함으로 하지 않은 무정한 모습 중 한 가지라도 범한다면 나는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기를 싫어한다고 판정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이런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해처럼 밝은 모습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인정받는 사람이다. 인위적인 노려만으로는 결코 이룰수없는 모습이다. 주님의 성령이 충만하기를 소망하고 주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된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한 점 그릇됨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는 인생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로마서 2:1

나는 날마다 수시로 판단하고 정죄하였다.

정죄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죄가 있다고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은 자기가 자기에게 죄가 있다고 결정하는 것인데, 다른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판단했다는 이유이다. 

내가 심판자,재판관이 되어 남을 판단하는 것이 잘못된 이유는 그사람의 사정과 상황을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자기 자신도 자기가 처한 상황의 이유와 장래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데 내가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는게 옳지 않은데도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께 교만하게 비춰진다는 것이다. 

내가 타인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죄인 것은 내가 하나님처럼 아는체 하기 때문이다. 

많이 배운사람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다양한 경험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일수록 많이 아는 것처럼 행하지만, 실상은 잠시 후를 알 수 없고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을 모르는 한계를 가진 존재이다. 

그러므로 한 순간 떠오르는 생각만으로 단정짓고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고 부질없는 처신이다.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있는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누구나 판단한다.그리고 정죄도 한다.

나는 오늘 다시는 판단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하루종일 이를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인생의 큰 업적을 내는 것이다.

주님!

아무것도 알수 없는  저는 이제 저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고정죄하지 않기로 결단합니다.주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로마서 3:23,27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전에 나는 인간의 도덕기준으로 정의롭고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완전하심이라는 기준을 알게 된 이후 나의 속사람이 얼마나 악한지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은 먼 곳에서 이뤄지는 범죄의 실상을 상세히 알게 되고 갈수록 인간의 존엄을 포기한 범죄들에 치를 떨게 된다. 세상이 악해져서 그렇다고만 볼 수 없다. 성경 속에서도 사람들의 타락한 모습을 흔히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어릴 때는 몰랐으나 사람은 본성 속에 죄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누군가 자기가 깨끗하고 정의롭다고 말할지 모르나 연약한 육체가 공격당하는 어떤 상황을 접하게 되면 누구든 장담할 수 없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극단적 결핍이나 자기의 안위가 공격당할 때도 악한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있고 악을 되갚지 않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일 뿐이다. 원한을 품지 않고 자기의 생명을 버리는 사랑이나 희생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자기를 위해 살아간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선함을 자랑할 수 없다. 자기에겐 원죄가 없다고 항변해도 자기 속에 들어있는 죄의 뿌리를 발견하고 주님의 긍휼하심과 오래참으시는 은혜로 모든 죄가 용서되고 새롭게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 누구든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눈물나게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

잠시도 주님 은혜 없으면 사망의 길로 내달릴것같은 저의 악함을 봅니다. 말씀으로 날마다 새롭게 빚어주시고 주님 안에 거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로마서 4:4~5

내가 주님의 종으로 주님 앞에 헌신함으로 인해 그 수고의 댓가로 구원을 받는다면 얼마나 삶이 고단할까? 내가 지은 죄에 대해 비례하여 하나님께서 노역을 시킨다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기준으로 받는 형벌이 얼마나 클 것인가? 내가 받는 구원의 의미는 내가 드린 봉사와 섬김의 삯이 아닌 오직 은혜라고 한다. 1만달란트(계산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금액) 빚진자가 탕감받은 은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예수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하셨다(요6:29).

 그러므로 주님을 온전히 믿으면 모든 죄가 사해지고 구원을 받고 천국시민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믿고 순종하고 기뻐하고 찬송만 했는데도 "하나님의 일을 했다고 여겨 주시고" 착하고 충선된 종이라 칭찬까지 해주시니, 이 놀라운 사실을 깊히 묵상하면서 기쁘고 감격하며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바른 길이다.

주님!!

주님처럼 하나님 앞에 거하며 순종하고 기뻐하기 원합니다. 날마다 매순간마다 말씀대로 살아서 주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았다고 인정 받는 저와 제가족과 저의 공동체와 이 나라 백성들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 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최미선
    11교구

    할렐루야~~축복합니다

    기도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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