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사사기1-5장 묵상
2024-04-10

 

□사사기 1:1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 여쭈어'라는 표현이 나오는 기간이 길지 않음으로 인해 결국 몰아내야했던 거주민들과 어울려 살면서 그들과 통혼하면서 그들의 종교를 섬기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수 없이 강조했던 하나님 섬김의 중요성을 잊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사라짐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미리 경고하신바대로 그들이 가시같은 존재가 되어 괴롭게 하는 불행을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자세히 말씀하신 성경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대로 살게되면 인생의 옆구리에 가시가 따라다니며 찔림을 줌으로 인해  거룩과 행복이 없는 인생, 구원과 영생이 없는 인생을 살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연약함과 죄된 본성으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경홀히 여기고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존재가 되지 않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빛과소금처럼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사기 1:19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였다.그는 사사기 1:2에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을 여호수아로부터 들었겠지만 마음에 담지 않았고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홍해와 요단이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모든 일들을 통해 보여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잊고서 다만 눈에 보이는 철병거만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실 우리도 이들처럼 행동하기가 쉽다. 눈에 보이는 것이 우리의 생각을 차지하고 행동을 주관하여 믿음이 생각 속에만 머무르고 행함으로 드러낼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며 풀어야할 숙제이다.

보이는 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믿음대로 행할 수 있어야 한다.그 믿음의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나의 삶을 능력있게 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 속에 있는 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제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행하는 믿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믿음의 유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주변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삿1:32.

하나님께서 주셨고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시는데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셨는데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데도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함은 무슨 이유일까?

생명과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신데도 내 속에 날마다 솟아나는 생기와 사랑과 열정이 없이 무기력하고 무정하여 타인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지체를 힘들게 하며 살아온 시간들이 떠오른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넘치는 감사로 표현할때 나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내게 부족한 기쁨과 감사와 긍휼의 마음을 간절히 원하여 하나님 자녀된 신분에 걸맞는 삶이 되어지도록 주님께 붙어 있으면서 주님께 얻어내며 마음껏 누리는 참자유인이 되어야겠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신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신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제 안에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저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제 인생을 주님께 밑겨드립니다.

주님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사기 2:2-3

성경을 읽다보면 어찌하여 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길로, 방법으로 살아기면 될텐데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인생은 자기와 자기 가족과 자기 민족을 고통가운데 몰아 넣고 어찌하여 라는 한탄섞인 후회와 원망을 듣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어준 멍에는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해 씨를 뿌리는 수고를 의미한다. 아무런 수고도 없이 열매를 거둘 수 없는 자연의 이치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메고 가는 삶은 불순종에 따른 값비싼 대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가벼운 것임을 깨닫는게 지혜이다. 순종과 감사를 몸에 터득하고 주님 말씀 안에서 해답을 찾고 길을 발견한다면 어찌하여 라는 탄식을 듣지 않게 된다.

주여 ! 제가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힘을 얻게 되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길이요 성공의 길임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일생동안 주님을 떠나지 않게 도와 주시고 자녀손 모두 믿음의 길을 가게 복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사기 2:15-16

본문에서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괴로움을 당하게 하시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회개했다는 표현이 없다. 반복적으로 돌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대적의 손에 넘기시고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면 그들을 구해주시는 패턴을 반복하시는 기록이 보이는 사사기이지만 오늘본문에서는 사사기의 초기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 없는데도 사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심을 볼수있다. 앞서 2장1절에서도 하나님께서 먼저 다가가셔서 언약을 상기시키시며 하나님을 떠나지 말것을 부탁하신다.

악을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무자비하게 진멸하시지지만 그분께서 택하신 백성에 대해서는 긍휼을 버리지않으시는 모습을 볼수 있는것이다.

오늘 나는 그런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위해얼마나 나의 고집과 습관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있는가?

주님! 구원하시기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해드리는 악을 품지 않도록 저를 성령의 인도하시는 은혜를 입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3:1-3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땅에 이방백성을 다 쫓아 내지 않고 남겨두시고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과 싸우게 하신다.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지 보고싶어 하신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영적 전투도, 고난도 없다면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만 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해 본다.

믿음의 백성이 하나님 뜻대로 살면서 불신자들이 가는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길을 택하여 수고하고 애쓰고 싸워서 이기며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의와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하려 하며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소견대로 살고자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악이다

주님! 주님을 신뢰함으로 고난을 피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전진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고 용기를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사사기 3: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내게 반복적인 어떤 악이 있을때, 하나님보시기에 고쳐야할 부분이 있을때 하나님께서 나를 고치시기 위해 천둥보다 큰 음성으로 말씀하신다면 내 고막이 터져버릴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거나 자연현상을 통해 깨닫게 하거나 사건사고를 통해 일하실수 있다. 반복적으로 악을 행하는 자녀에게 나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인내심이 부족하면 폭력과 폭언,저주의 말을 뱉을 것이다. 성경속의 하나님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해보는거히 내게 유익하다. 나에게 대적하고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붙이신 트레이너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게 내 영혼에 유익하다. 기분나빠할게 아니라 고마운 사람이라고 여겨야한다. 나를 위해 수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내 목전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언제나 사랑의 하나님, 따뜻한 말씀으로만 가르치시지 않고 준엄하신 징계로 나를 가르치실수도 있다. 내가 스스로 돌이키는 것이 현명하다.

주님!오늘도 까달을수 있기 원합니다.돌이키게 도와주시옵소서.내영이 깨어 주님을느끼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서  주님을 뵙고 주님과 동행하는 에녹과같은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사사기 4:1. 

은혜를 입고 나서도,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심과 하나님이 공의로 다스리심을 알아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는)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좋아하는) 음란을 저질러 "또 악을 행하는게" 인간의 본성이다. 그냥 내버려 두면 죄 와 더불어 먹고 마시는 것이 자연스럽다. 예수님은 하나님 뜻인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들을 저주하셨다.

마12:34독사의 자식들

마23:15지옥 자식

요17:12멸망의 자식

요8:44너희 아비 마귀

하나님께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하나님으로 섬기는 일에 실패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보다 나의 의가 중요시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내 생각, 내 주관이 문제다.

내가 중직자라는 이유로 혈기를 부리며 내 생각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순간 나는 독사의 자식,지옥 자식,멸망의 자식,마귀의 자식이 된다.

주님! 저는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음을 매순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생각,행동을 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일 총동원 주일에 알곡 성도 많이 찾아오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4:14-15

눈에 보이는 인생의 문제가 너무나 크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어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앞서 가신다면 그 어떤 문제도,대적도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해 적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아무리 초라하고 준비된 자산이 미흡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앞서 가신다는 확신만 지닐 수 있다면 적들과 모든 문제들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혼비백산 하게될 것이다. 철병거 구백대를 믿고 달려온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칠 때 그의 심정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주님이시다. 나를 구원하시려고 낮고 천한 짐승의 구유에 오시고 저주의 십자가를 자처하신 그분의 한이 없으신 사랑이 오늘도 나에게 구하라고, 찾으라고,두드리라고,부르짖으라고 하신다.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여기라고 하신다.

주님! 그 사랑에 온전히 반응하게 하소서. 온종일 저의 머리 속에 오직 주님 생각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주님만이 제 소망이요, 저희들의 피할 바위가 되십니다. 할렐루야!!

 

 

□사사기 5:1,18

사사기 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병거 구백 대를 갖춘 야빈왕에게 20년간 학대를 당했으나 오늘 본문 속에서 그들에겐 창과 방패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선지자 드보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때 바락은 스블론과 납날리 지파 1만명을 이끌고 전쟁에 나간다. 열악한 환경과 여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큰 승리를 경험하고 나서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감격의 눈물로 범벅되어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를 따라 나선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는 드보라와 바락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믿음의 동역자는 세상의 어떤 황금과 권력보다 소중한 의미가 있음을 실감하는 것은 역경을 극복하고 나서 승리의 노래를 부를 때일 것이다. 혼자서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는 동역자들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할때 위로가 되고 단합이 더 강력해질 것이다.

주님! 저도 누군가에게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 함께 승리를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을 보는게 아니라 주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을 따라 순종하여 주님을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올 때 분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깨어있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사기 5:31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큰 구원을 경험한 사람들의 시는 한결같이 힘있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내용으로 감동적이다. 그러나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후 출15:20에서 미리암을 따라 노래를 부른 뒤에 그들은 또 다시 모세를 원망했던 것처럼 사사기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또 다시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여 7년 동안 미디안의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나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는 진심으로 감사를 하지만, 고난과 결핍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반응할 때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노하게 해드릴때 내가 그들을 비웃지만, 막상 내가 그들처럼 믿음없는 모습을 보일때 사탄이 우리를 비웃을 것이다.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고난가운데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때를 기다리면서 감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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