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18-19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음성을 순종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지 못하여 죽음을 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본다. 마찬가지로 나도 하나님과 긴밀한 교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구분하지 못하여 죄를 짓거나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처신을 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된다. 날마다 깨어 있고 말씀으로 인도를 받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는 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날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지만 하나님은 변함 없이 저를 사랑하시고 기회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열왕기상 13:26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면 즉석에서 죽이시는 하나님이라면 오늘날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할까?

하나님은 본문의 선지자를 죽이시면서 "제발 내 말 좀 들어라"를 간곡하게 원하셨을 것이다. 당시에도 그처럼 즉석에서 죽는 일이 흔하지 않았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착한 사람(A)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데도 악인이 태평하게 사는 것에 대해 불평하면서 신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불평하는 사람 대신 착한 사람(A)이 대신 죽었다면? (그런데 그것은 진리다. 악한 나를 대신해서 예수께서 죽으셨다.) 악한 나를 대신해서 선하신 예수께서 죽으셨음을 믿으니 나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믿음을 선물로 받았다. 이것이 놀라운 일이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 않은가?

불순종은 죽어야 함을 알았으니 내의지로 되지 않으니 절대순종을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입고자 기도하자 

주님!  순종하지 않아서 죽은 선지자의 사례를 통해 저도 순종하지 않으면 죽어야만 하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대신 십자가를 지셨음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제 의지로 되지 않으니 절대순종을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왕상14장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으나(8절),

하나님을 진노케 한 왕으로 인해(9절) 민족 전체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있다면(16절) 내 생각엔 신속히 교체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이나,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는 여로보암처럼 악행을 저질러도 오랫동안(20절) 나라를 다스린 경우가 여럿 있었다. 하나님은 참으로 오래 참으시는 분이심은 알 수 있다.

왕 한 사람의 문제였다면 온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을 경외한(1절,13절)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우시면 될텐데 왜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을까? 여기에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차이가 있다. 어떻게 온나라 백성이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죄를 지을 수 있을까?

여로보암도 하나님을 만났지만 그 분의 능력과 주권을 전적으로 믿은 것 같지 않다. 솔로몬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왕상11:26)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솔로몬을 지켜보니 솔로몬은 이방신을 섬기는 수많은 첩들과 즐기며 온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하였고,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만족을 위해 토목공사를 지나치게 함으로써 백성들의 불만을 야기한 것을 보았다.

그로인해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존귀하심을 품지 못한 것 같다.

온 백성이 솔로몬으로 인하여 하나님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볍게 여겼기에 유다를 떠나 이스라엘을 세운 여로보암을 따랐을 것이다. 솔로몬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훼손된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것을 기대하기는 너무 힘들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낸다면 내 가족과 이웃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배우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임을 알고 나 한 사람이라도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솔로몬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인해 후손들에게 신앙이 온전히 이어지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제가 지인들의 구원을 위해 일평생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주님의 긍휼하신 은혜로 인도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열왕기상 15:3,8,9,13,14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살아간 일생에 관한 평가는 그가 자기와 가족과 사회를 위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그사회 구성원들이 가진 가치관으로' 평가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간 일생에 대한 평가는 '하나님의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다.

아사왕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의 어머니도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는데, 아사왕은 '어떻게' 아버지의 통치방법과 통치철학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행하였을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

아사왕이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인생이 되고 왕이 되기로 작정하여 우상을 섬기는 어머니조차 당연히 누릴 황후의 지위를 박탈했을 때 주변에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은 자기들의 가치관으로 왕을 평가하고 왕의 처신을 욕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왕에게 평안을 주셔서 북이스라엘왕이 5명이 교체되는 동안 41년간 남유다를 통치하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왕을 따라서 하나님을 잘 섬겼을 것이다.

이 땅에서의 나의 일생이 길면 1백년이지만, 사후의 세상에서도 (천국이나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가도록 피동적으로 지어진 존재이니 지으신 분의 평가 기준에 따라 어떤 처분을 받을 것인지를 생각하며 잠시 겪는 어려움을 견디기로 작정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제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로 작정할 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예상하고 인내함으로 견디고자 하오니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상 16장

1. 여호와의 말씀이~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 하였거늘 네가 ~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집을 쓸어버려~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개가 먹고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9. 왕을 모반하여

10.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11.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12.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8. 시므리가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 

26.~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3.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4ㆍ묵상내용 메모 :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들의 삶이 혹시 겉으로 편안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에 따라서 그의 사후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는 것은 지어진 피조물이 가져야할 당연한 생각이 아닐까?

오늘 본문은 여로보함이 특별한 은혜를 입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대로 살았던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고 그 후손들도 비참하게 살아간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는 인생은 참으로 복된 인생이다. 자기 임의로 왕이 되려하다가 죽임을 당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죽임을 당하는 것은 사람의 탐욕때문이다.

누구든지 인생이 편안하고 형통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지진이 일어날지, 교통사고를 당할지, 보이스피칭을 당할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기에 우리는 부득이하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따라야 한다.

한심하고 너무나 부족한 나를 믿지 말고 오직 주님을 사랑하자.

주님! 저를 내버려 두지 마시고 은혜 안에 머물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온가족이 주님을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크신 권능으로 저를 사로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