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오상원
10교구
좁은 문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
2022-02-19

오늘 말씀에서 어떤 사람은 예수님께 구원을 받는 자가 적은지 묻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구원 받을 자의 수를 미리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답을 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구원받을 자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을려면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만 언급하십니다. 즉, 이것은 구원 얻을 숫자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과 사이비들은 구원받을 자의 숫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나,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이미 구원은 따놓은 당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 급급한 교리들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구원받을 자의 숫자보다 지금 현재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어떤 자세와 삶으로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24절과 같은 “좁은문”을 더 쉽게 설명하고자 예수님은 25-27절까지 말씀을 더하고 계십니다. 25-27절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진리는 첫 번째는 문은 언젠가는 닫힐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닫혀버린 문 밖에 있는자들에게는 어떤 행동이나 투쟁, 자신의 삶을 근거로 내세워도 이미 늦어버렸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그 당시 유대인들이 선민임을 내세우며, 구원을 얻기 위하여 지금 여기서 힘써야 할 일을 거부하고, 이방인을 멸시하던 자세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참된 구원의 길과 삶의 자세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오늘날 현실에 적용해보면, 사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느냐와 “넓은 문”으로 들어가느냐의 문제는 실상 신앙이 없는 불신자에게는 무익한 질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은 애초에 이러한 고민이 전혀 없이 무조건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왜냐하면 이것은 도덕적이나 윤리적으로 고상한 삶을 산다고 해서 예수님이 말씀한 좁은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 

 

그러므로 좁은문과 넓은 문 사이에 선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하는 질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서, 이미 구원은 따놓은 당상이므로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말씀따라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강권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며, 말씀과 성령에 붙들려 사는 삶이라면, 매일 매일, 또 매순간 매순간마다 넓은 문 대신 좁은 문을 선택하도록 권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영적인 고민을 하며,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할 것입니다.

 

“주님!! 코로나 상황 가운데 내 삶에 넓은 문보다 좁은 문을 택해야 하는 고민이나 염려가 많이 없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육체적으로 편안한 삶보다 비록 힘들고 수고스럽지만 영적으로 평안한 삶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 김영숙
    11교구

    아멘

    아무리 코로나 이상 어려운 것이 오더라도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삶으로 확고히 서서 주님만 따르고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김순희
    11교구

    아멘~~

    말씀과 성령에 붙들려 사는 삶, 

    육체적으로 편안한 삶보다 힘들고 수고스럽지만  영적으로 편안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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