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신명기20-22장 묵상
2024-03-31

 

 

□신명기 20장8

사람은 눈에 보이는대로 평가하고 판단함으로써 하나님의 일하심과 원대한 계획을 알지 못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소극적인 자세를 드러낼 수 있다. 그것이 조직의 발전과 단합에 해가 되기 때문에 만약 내 안에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들 때에는 입을 닫고 잠잠히 있는 편이 낫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없던 것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주님! 함께 동역하는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 하나님의 선하신 힘에 이끌려 어떤 사역을 의욕적으로 진행하고자 할 때에 믿음 없는 언어로 사기를 저하시키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말을 조심하고 지혜롭게 행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20:17,18.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들을 인정 사정 없이 전부 죽이라고 명령하시는가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택하신 백성들을 우상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들조차도 변질된 신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초청을 외면하고 거부한다면 차별없이 무참하게 죽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명분은 분명하다. 그것이 악하다는 것이다. 윤리적으로 안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어진 존재들이고, 예배는 사람이 지으신 분에 대한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예배하기 위에 모든 자원을 공급하시고 믿음도 주시고 동역자들도 주시고 예배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도 제시하신후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구조이나 이를 거부하고 자기 소견대로 먹고 마시고 소유하고 높아지는데에만 관심을 쏟는다면 더이상 관용의 방법을 기대할 수 없다.

인생 채찍이 가해진다. 택하신 백성을  고치시는데엔 이방 백성들을 사용하시나 결국에는 그들도 징계를 받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들도 악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 예배하게 하시려고 저를 택하여 옛사람에서 거듭나게 하시고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온전한 예배에 모든 관심과 정성을 드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21:3,4

이 송아지는 아무 죄도 없이 갑자기 죽음을 당한다.

나의 주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려고 아무 죄도 없이 갑자기 죽음을 당하신다.

그 결과 나는 죄의 사슬에서, 죄악된 삶의 멍에를 벗고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도 돼지가 토한 것을 다시 먹듯 다시 더러운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면 주님의 십자가는 나와 무관해진다. 나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진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날 때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오해하는 무지한 사람들, 자기의 인생이 자기 맘대로 될 것이라고 여기는 오만한 영혼들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귀한 백성들이니 그들의 구원을 위해 아브라함처럼,모세처럼, 느헤미아처럼, 주님처럼 중보기도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

주님! 죄없이 죽어야만 하는 암송아지처럼 죽으신 주님의 그 소중한 사랑을 묵상하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22:4.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돕고 긍휼을 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이다.

이웃은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다. 맘에 안드는 사람까지도 포함된다.

내 본성을 거부하고서 내 이웃의 어려움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내 아내의 불편한 마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내 아들의 불편한 마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에 안드는 그의 불편한 마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야 한다.

마음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내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 

주님! 저의 악한 본성에 깨달음을 주셔서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나는 모든 이웃의 마음과 형편을 돌아보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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