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박신우
21교구
악이란 무엇인가? 악을 뛰어넘는 은혜가 있다!!
2023-03-03

[2023.03.03 QT 사무엘상18:17-30]

 

주제 : 악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악을 뛰어넘는 은혜가 있다!

 

질투와 심기심에 매몰된 사울. 그래서 악령에 붙잡혀 살아가는 사울의 민낯을 보게 된다. 꼭 창을 집어던질때만 악령에 붙잡힌것이 아니다. 일상속에서 "악"한 삶을 살아갈때 악령에 이끄심을 받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악"이 무엇인지, 악한 삶이란 어떤 삶인지 나타난다. 

 

사울은 자신의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려고 한다. 이것은 엄청난 호의이고, 다윗을 인정한 처사이다. 한 나라의 왕이 자신의 딸과 결혼을 주선한다는 것은 왕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호의"는 사실 다윗을 죽이려는"덫"이었다. 

이 장면을 상상해 보면 사울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목소리로 다윗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 

아마 세상에 가장 인자한 표정으로. 사랑한다는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기쁘게 다윗에게 말하지 않았을까??

그런 자상한 표정과 달콤한 말을 하면서도 사울의 속마음은 다윗을 "죽이고자"하였다. 말씀을 묵상하며 이게 바로 악이고, 하나님께서는 내 본성안에도 존재하고 있는 악을 버리길 원하심을 깨닫게 된다. 

 

★ 사회생활,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를 잘하는 수준에 올랐다. 겉으로 보여지는 표정과 달콤한 말은 정말 잘한다. 그런데 솔직히 겉과 속이 다를때가 있다. 그리고 이것이 "악"한 모습이고, 이것을 버려야 함을 하나님이 깨닫게 하신다. 

★★ 사울의 모습이 남의 모습이 아니다. 겉과 속이 다를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나의 계획과 욕심을 이루기 위해 인자한 표정과 달콤한 말을 사용할때가 있다. 나를 위한 것임에도 마치 타인을 위한 것인냥 말할때도 있다. 속으로 싫은 마음, 잘 안되길 바라는 마음, 미움, 질투를 감춘채 겉으로는 축복하고, 칭찬하고, 인정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그 중심이 깨끗하고 거룩해야 한다. 주님의 마음으로 타인을 향한 긍휼과 사랑, 자비의 모습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지 않으면 결국 또 겉과 속이 다를 수 밖에 없다. 

★★★★ 결국... 주님의 은혜외에는 답이 없다. 내안에는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이 임해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 할때에야 은혜로 덮어질 수 있다. 이것이 "악"을 버리고, 또 이길수 있는 방법이다. 다윗처럼말이다. 

 

 

다윗은 자신이 왕의 가족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말이 진심인듯 싶다. 하지만 왕의 호의였기에, 왕에대한 충성이 있었기에 사울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였다. 맏딸 메랍을 준다하니 블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해 싸워 승리하였다. 그래서 이제는 결혼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딸을 보내버렸다. 다윗은 이런 어이없는일. 억울한 일을 당했음에도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둘째달 미갈을 준다는 말, 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개를 베어오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듣고 또 실행에 옮긴다.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일수 있음을 알면서, 지금 사울의 악한 의도임을 알면서도 다윗은 그렇게 행한다. 

 

그리고 블레셋과 계속 싸운다. 그런데 그때마다 다윗은 다른 신하들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며 그의 이름이 이전보다 더욱 귀하게 된다(30절) 

 

★ 악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었던 다윗이지만 그는 더 지혜롭게 행하고, 이전보다 더욱 귀하게 된다. 악을 악으로 갚지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때 악을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때 악을 이길 수 있다. 겉과 속이 다른 악한 모습으로 계략을 세웠던 사울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하나님은 그를 더 심히 귀하게 여기신다. 

★★ 결국 하나님안에 거하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축복된 삶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늘 말씀 중 충격적인 말씀은 29절이다.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아니...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사람이다. 얼마나 축복되는가. 그런사람이 내 밑에 신하로 있으니까. 거기에 둘째딸 미갈과 다윗이 결혼하였다. 사위가 된것이다.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성경은 "더욱 더욱" 두려워했다...라고 기록하며 두려워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 하나님 붙들지 않으면.... 두려울수 밖에 없다... 두려워하지 않을 것도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것을 하나님안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그 두려움은 "더욱더욱"큰 두려움이 될 것이다. 

 

♥ 적용 :1. 내 안에도 겉과 속이 다를때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런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2. 특별히 성도들을 대할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구하자. 항상 미소짓고 웃는 얼굴을 보이며 다른 마음을 갖는것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간절하게 권면하자.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당장은 서운할지라도 분명 그 사랑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다. 

3. 성령충만을 사모하자. 결국 하나님의 영에 충만할때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 악을 이겨낼 수 있다. 영감있는 삶, 언어, 행동을 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사역가운데 함께 하여주시길 기도합니다...

  • 김진희
    12교구

    아멘~♡

  • 최미선
    11교구

    할헬루야~~아멘입니다

    축복합니다 건강과 평안 하시길

    가도합니다

  • 김순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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