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그러나 지금은 주께서 우리를 버리시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더 이상 우리 군사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지 않습니다.

10주께서 우리를 원수들에게 쫓기게 하시니 원수들이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았습니다.

11주께서 우리를 잡아 먹히는 양처럼 내버려 두시고, 여러 나라 가운데 우리를 흩어 놓으셨습니다.

12주는 주의 백성을 헐값에 파셨습니다. 아무런 이익도 없이 내다 파셨습니다.

13주께서 우리를 이웃 나라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우리를 깔보고 비웃습니다.

14주께서 우리를 다른 나라들의 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우리를 향해 고개를 젓습니다.

15내가 온종일 부끄럼을 당하고 삽니다.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16왜냐하면 나를 비웃고 업신여기며 내게 복수하려는 원수들 때문입니다.

17이러한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지만 우리는 주를 잊지 않았으며 주의 언약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18우리 마음이 주께로부터 돌아서지 않았으며, 주의 길에서부터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19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부수시고 들개들의 사냥감이 되게 하셨으며 깜깜한 어두움으로 우리를 덮으셨습니다.

20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잊었다거나 다른 신들에게 우리의 손을 들어 기도했더라면

21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다 아시지 않습니까? 주께서는 사람 마음속의 비밀들을 모두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22우리는 언제나 죽을 지경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잡아 먹을 양처럼 생각합니다.

23오 주여, 일어나십시오. 어찌하여 주무시고 계십니까?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제발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24왜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서 숨기십니까? 왜 우리의 비참함과 괴로움을 잊으십니까?

25우리가 진흙 속에 처박혀졌으며 우리의 몸이 흙 속에 던져졌습니다.

26일어나셔서 우리를 도우십시오. 주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가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기에 자신들이 적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을 기억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자신들을 도우시고, 사랑으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난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고난의 이유조차 찾지 못해 절망스러울 때도 솔직하게 부르짖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주님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붙들고 도우심을 간구하며 오직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 내게 하소서.


  • 신승곤
    06교구

    2024. 03. 04(월)

     

    1. 고통당하는 백성을 도우시고 구원하소서.

     

    2. 시편 44:9~26

    "오 여호와여, 깨어나소서. 왜 주무시고 계십니까? 일어나 우리를 영영 외면하지 마소서. 일어나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의 변함없는 사랑 때문에라도 우리를 구원하소서.(44:23,26)

     

    3.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가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기에 자신들이 적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을 기억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자신들을 도우시고, 사랑으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4.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난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고난의 이유조차 찾지 못해 절망스러울 때도 솔직하게 부르짖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주님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붙들고 도우심을 간구하며 오직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 내게 하소서.

  • 김선옥
    10교구

    26)일어나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의 변함없는 사랑 때문에라도 우리를 구원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전하며 다섯 달란트 받은 종 처름 충성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주님의 빛과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자녀들의 새학기의 학사일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버지의 긍훌하심과 사랑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 오명현
    01교구

    고난 속에서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기도하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삶을 사는 믿음의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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