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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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11교구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 오십니다
2022-04-29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출13:19).

애굽의 총리를 지냈던 요셉이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부한 유언의 일부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시에 가뭄으로 인해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해 살게 되었으나,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가나안)으로 반드시 인도함 받을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단단히 맹세하게"(19절)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오셔서 애굽을 나가게 하시는 날에 자신의 유골도 반드시 함께 가지고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요셉의 유언대로 긴박하게 애굽을 탈출해 나오는 중에서도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옵니다.

비록 살아 생전에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진 못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성취하시러 '반드시 찾아오실 것이다' 라고 말한 요셉의 유언이 마음 깊이 남습니다. 요셉은 눈을 감으면서도 약속의 성취에 대한 소망을 놓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의 형편이 아무리 어둡고, 암울하고, 소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찾아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택하신 백성이며 그 분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어려움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구원과 도움을 기다릴 수 있는 힘은, 주신 약속에 대한 증거확보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가 그 분의 자녀라는 '약속'을 붙드는 것이 그 소망의 힘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보좌를 움직이는 강력한 기도는, 요셉처럼 흔들림 없이 주님을 향해 소망을 품고 감사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오십니다!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혜은이)
https://youtu.be/vX3HwCjA2Rk

[ 복음가수 이숙희 찬양 ]
웬말인가 날 위하여(찬143장)
https://youtu.be/quk_B8Vbcd8

유대인의 시간법

우리는 보통 하루를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시까지로 계산합니다.
우리는 늘 잠 속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사람들은 하루를
해가 지면서 시작하여 다음날 해질 때
하루가 끝난다는 특별한 시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저녁 6시에 해가 진다면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다음 날 저녁 6시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시간법으로 '새벽'을 계산해본다면 새벽 2시는 오전 8시, 새벽 4시는 오전 10시입니다.
어둡고 깊은 밤을 지나 찾아오는 그들의 새벽은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며 밝은 동이 트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는 '항상 인생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점 밝아진다'는 유대인들의 인생철학과 믿음에 연결됩니다.

그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 끔찍한 박해와 고통을 받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오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수용소에서도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내일은 반드시
더 좋아질 것이다.'

시간 관리의 이야기를 담은 권민 작가의
'새벽 거인'에 나오는 글입니다.

'새벽에 저는 제 안에서 울리는 이 질문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새벽의 결심이 하루의 시간을 지배하고
제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을 초월해 새벽은
내일의 자신과 인생에 희망을 안겨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가 버겁고 미래가 두려울 때
자신에게 새벽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19)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욥기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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